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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살림 :-)

겨울철 결로로 생긴 창문 곰팡이 제거 : 역시 락스가 최고

by 새콤달콤살림 2024. 1. 8.

겨울 방학이 시작되면서 아이들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예전보다 길어졌습니다.

생활먼지가 이렇게 잘 생기는 것이었나? 하면서 매일 먼지포로 쓸고 닦고 하는데도 뒤돌아 서면 바로 먼지들이...

 

또, 집안에 사람이 많으니, 굳이 보일러를 돌리지도 않았는데 거실의 기본온도가 23도를 유지되고 있고...

그러면서 바로 반갑지 않은 손님인 결로가 딱!!!!

 

월요일 오늘 남편과 둘째는 출근에 어린이집 등원을 했지만, 첫째와 청소를 하는 도중에 바로... 바로.....

테라스로 연결된 작은 방과 거실이 결로로 줄줄줄 울고 있었고...

심한 작은 방은 창문을 넘어 새시까지 곰팡이들이 영역을 넓히고 있었다...

 

부랴부랴 창문의 물들을 다 닦아내고, 물로 희석한 락스물(락스 종이컵 1 + 물 1L)에 키친타월을 적셔 바로 붙여 놓았다.

결로 창문 곰팡이
테라스에 연결된 작은방

생각보다 락스의 냄새가 심하게 나서 , 환기를 돌려놓고 다이소에 쇼핑 겸 피신을 다녀왔습니다.

(청소용품만 3만 원어치 사 왔습니다.... T_T)

 

그렇게 5시간 정도 지나서 키친타월을 제거하자, 언제 곰팡이가 있었냐는 듯이 말끔히 깨끗해져 있었습니다.

 

그래도 최근에는 곰팡이를 제거해 주는 젤타입의 제거제도 있어 다음번에는 락스젤을 사서 관리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부터 결로현상이 없는 게 가장 좋겠지만, 최근 신축 아파트들의 문제점이 바로 단열이라고 하는데,

결국 살면서 살살 달래가면서 관리해 주는 방법이 최고인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지금집도 2022년에 입주한 신축 테라스 아파드입니다...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다들 미리미리 적당한 환기를 통해 결로를 사전에 예방해 주세요. 혹시 힘드시다면, 저처럼 주기적으로 락스와 친해지셔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