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육아를 위한 거실 가구 배치 변경 거실의 서재화 ~ing _20240112

2018년 생인 첫째가 벌써 유치원에서 큰 형님반이 된다는 사실에 이제는 본격적으로 책읽는 습관을 길러야 겠다는 생각 이 불현듯 들어, 부랴부랴 거실 가구 배치를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입학 준비;ㅁ;)

 

33평형 테라스형 아파트로, 4식구가 살기에는 딱 좋은 사이즈 인데, 막상 큰 소파를 놓다보니 거실이 많이 좁아보여서...

소파를 버리자니 그것은 안될것 같고...그렇다면, 한정된 공간에서 어떻게 하면 책을 읽고 싶은 느낌이 들게 해줄까....하는 고민 끝에 다행이 소파가 분리되는 'ㄱ자' 형의 가구라 소파부터 서루 분리하고 서로 마주보는 형식으로 배치하게 되었습니다.

가구 배치 전

 

가구 배치 변경 후

 

혼자 낑낑 거리며 배치를 완료 하고 나서.. 과거 학교에 다녀오면 집안의 배치가 바꿔져 있던게 생각이 나면서,

그때 우리 엄마의 마음도 이런 마음이셨으려나 하며 코 끝이 살짝 ! 찡~ 했습니다. 

 

책을 읽는구나!! :-)

기존에는 쇼파에 앉으면 정면으로 보이던 tv가 보였었는데, 이젠 보이지 않으니 자연스레 책장으로 시선을 돌리게 되고,

그렇게 되니 책을 꺼내 읽기 시작했습니다.(꺄~~~)

아직은 완벽한 거실의 서재화는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시작이 반이라고 아이들이 책에 눈길을 주기 시작 했다는 것이 고무적이라는 생각입니다~ :-) 

 

사부작 사부작 거실 서재화 과정을 공유하겠습니다 !!